2024.05.19 (일)
'경찰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CIOCISO매거진 이지혜 기자] 일본 경찰청은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일본 가상화폐 기업과 거래소를 노린 사이버 공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일본 경찰청은 금융청, 내각 사이버시큐리티센터와 함께 낸 보도자료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 경찰청은 라자루스가 기업 간부로 위장해 종업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보내거나 허위 계정을 이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표적으로 삼은 기업의 직원에게 접근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내...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해킹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악성 프로그램 유포 등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가 매일 10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는 2천888건, 2019년 3천638건, 2020년 4천344건, 2021년 3천845건의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를 경찰이 수사했다. 연 평균 3천678건, 하루에 10.1건 꼴이다. 올해는 8월까지 2천431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유형별로 보면 해킹이 올해...
[CIOCISO매거진 장명국 기자] 정부가 내·외국인에게 발급되는 여러 신분증에서 이름 기재 방식, 유효기간 유무 등이 각기 달라 생기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신분증 제도 개선에 나선다. 주소와 지문 등 필요 이상의 정보가 수록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부분도 해결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전문가, 관계부처, 신분증 관련 고충자의 의견을 듣는 '제6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하고 신분증 제도 개선 방안을 고민한다고 최근 밝혔다. 포럼은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과 유튜브에서 온·오프라...
[CIOCISO매거진 장명국 기자] 최근들어 '070'으로 시작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이른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50대 주부 A씨는 최근 '010'으로 시작되는 모르는 번호로 '엄마 나 휴대전화 액정 깨졌어'라는 문자를 받았다. A씨가 "아들 번호가 아닌데 누구세요"라고 문자를 보내자, 상대방은 곧바로 "휴대전화가 고장 났는데 수업이라 친구 전화로 문자 했어"라며 수비리 계산을 위해 통신사 앱을 깔아달라고 부탁했다. 마침 아들이 ...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최근 수년간 랜섬웨어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1∼8월 전국에서 접수된 신고 건수가 225건으로 작년 전체 건수(223건)를 이미 넘어섰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연도별 랜섬웨어 피해신고 건수는 2017년 25건, 2018년 22건, 2019년 39건, 2020년 127건 등이었다. 과기정통부 설명에 따르면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은 최근 수년간 지능화·고도화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하기관을 향한 사이버공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인력 충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과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17∼2021년) 동안 과기부 및 66개 산하 연구기관이 받은 사이버 공격은 총 2만1천857건에 이른다. 공격 건수는 2017년 1천102건, 2018년 1천929건을 기록한 데 이어 2019년 5천127건으로 급증했다. 2020년에는...
[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과 금융 지원 안내를 사칭한 문자사기 스미싱, 지인 명절 인사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고 1일 당부했다. 특히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지인 사칭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는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미싱이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하는 수법...
[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이스트시큐리티는 사이버 안보사건을 수사하는 현직 경찰관 신분을 도용한 북한발 해킹 공격 시도가 포착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에 따르면 최근 북한 정찰총국 연계 해킹 조직이 모 경찰청의 안보수사과 첨단안보수사계 수사관을 사칭해 만든 가짜 공무원증 PDF 파일이 발견됐다. 가짜 공무원증에는 실제 수사관의 얼굴과 실명, 직위·직급 등이 담겼다. 이 공무원증은 겉보기에는 실행파일(.exe)인 파일에 교묘히 숨어 있다가 사용자가 이를 실행하면 PDF로 둔...
[CIOCISO매거진 이지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유통 웹사이트인 '북토끼' 운영진을 고소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9일 '북토끼' 운영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연재 웹소설 2500편에 대한 채증 작업을 거쳤으며 '북토끼'가 작품을 임의로 내려받은 뒤 무단으로 올렸고 이 과정에서 광고수익금을 취득했다. 카카오엔터가 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에 형사 고소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CIOCISO매거진 장명국 기자] 북한 공작원들과 공모해 국내 금융기관 해킹을 시도한 일당이 범행 11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북한 해커들과 농협 전산망 해킹을 시도한 내국인 A씨 등 5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A씨 등은 2011년 6∼7월 중국 단둥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 지령을 받고 국내에 입국해 농협 전산망 IP 주소 등을 북한 해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 정보를 토대로 농협 전산망을 해킹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