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구글 클라우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제1회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Google Cloud DevOps Awards)'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구글 클라우드 고객 중 데브옵스부문에서 탁월한 기술 역량과 조직 운영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올해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12개 기업이 수상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설명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데브옵스 팀은 출퇴근 시간대 등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폭증 상황이나 장애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구축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 데브옵스 팀은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을 기반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발팀은 서비스 배포 및 운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기술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모범적인 데브옵스 혁신 사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