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 앱 ‘코나헬스’가 런칭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나헬스는 종전의 단순 의료 정보만을 제공해온 기존 앱들과는 달리 AI 기반 문진기능부터 질병 전문정보, 1등급 병원 추천, 의료 쇼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주용 사업총괄부문장은 “2년간 30여 번 이상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3개월간 전문가와 일반인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런칭했다”고 말했다. 코나헬스케어는 지역화폐 선두업체 코나아이 자회사다. 

박주용 코나헬스 사업총괄부문장

대부분 아픈 증상을 느끼면 포털에서 검색해서 질병 정보를 얻고 병원을 검색해서 가지만 막상 진단받은 질병이나 병원 정보가 틀린 경우가 있다. 

코나헬스의 특징은 전국 전문의 인터뷰 영상과 의료 데이터 콘텐츠를 통해 주로 발생하는 300여 가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만약 지금 아프다면 앱 ‘코나헬스(www.konahealth.co.kr)'에서 ‘AI 헬스큐’ 증상 입력하기를 사용해보자. 질문에 답변하다 보면 나에게 해당하는 질병을 찾아가게 된다. AI 알고리즘이 나의 질병을 예측해 최대 5개까지 알려준다. 

이 AI 헬스큐는 현직 전문의들의 자문과 공인된 의학 자료를 기초로 증상을 분석해 질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알고리즘으로 설계됐다. 

박주용 사업총괄부문장은 “질병 정보는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단어로 제공하고, 전문용어를 써야할 경우는 주석을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질병 정보도 텍스트와 영상으로 제공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코나헬스는 나의 증상을 통해 예측되는 질병 결과를 '심각', '주의', '관리'의 3단계로 알려준다. 

그리고 맞춤 관리법으로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내가 알아야할 질병 원인과 치료 방법을 소개해준다. ‘닥터 큐앤에이’를 통해 성별과 연령별 맞춤형 정보, 음식과 운동법 등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코나헬스는 각 질병에 대한 1등급 병원을 추천해준다. 박 사업총괄부문장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코나헬스의 병원 정보 시스템은 정부가 인정한 주요 질병치료율이 높은 질병치료율 1등급 병원과 약품 처방률 1등급, 주사제 처방률 1등급, 항생제 처방률 1등급을 받은 병원들을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치료가 병행되면 그 다음은 관리다. 코나헬스는 치료를 위해 먹어야할 음식과 먹지 말아야할 음식, 운동법 등을 알려주고 의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공간 ‘코나헬스몰’을 연계했다.

쇼핑몰에서는 자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제, 식품, 의료 기구 등 다양한 건강 상품들과 헬스 여행 웰니스 호텔 상품까지 탑재했다. 

코나헬스는 앞으로 ‘디지털 검진 관리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지역화폐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와 더불어 해외 서비스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주용 사업총괄부문장은 “코나헬스의 AI헬스큐 서비스는 딥러닝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며 “코나헬스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질병에 대한 고급 정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