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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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T공룡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 계약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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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T공룡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 계약 확대

 

[CIOCISO매거진=김은경 기자] 미국의 대형 IT 회사들이 신재생에너지 전력 확보에 열기를 보이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이 최근 보도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최근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14곳으로부터 1.5기가와트(GW) 전력을 구매를 결정했다.


구글도 2017년부터 재생에너지 소비 목표를 세워 운용해왔으며 최근 연간 단위의 재생에너지 소비목표를 시간 단위로 고도화했다.


페이스북도 지난해 재생에너지 구매 목표치를 충족시킨 데 이어 계속해서 신규 전력 계약을 맺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대 수준의 녹색 에너지 구매회사가 될 수도 있는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공표하지 않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이들 4개사가 맺은 재생에너지 계약은 전세계 기업의 30%에 달한다.


 IT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확보 경쟁에 나선 것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데이터 센터 때문이다. 

 

지난해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의 1%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