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이상 소재공학 전문기술을 축적해온 다각화된 글로벌 제조업체 밀리켄 앤 컴퍼니(Milliken & Company, 이하 밀리켄)가 조던 컴퍼니(The Jordan Company, L.P., 이하 TJC)로부터 보처스 그룹(Borchers Group Limited, 이하 보처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처스는 혁신적인 고성능 코팅 첨가제 및 특수촉매제 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특수화학 회사다. 인수 절차는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에 따라 2020년 1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하이오주 웨스트레이크에 본사를 둔 보처스는 코팅, 잉크, 접착제 시장에 다양한 첨가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발트 무함유 건조제, 분산제, 유동성 조절제, 습윤제, 중합 촉매제, 접착촉진제 등 광범위한 제품을 다룬다. 특히 특수코팅 첨가제와 관련한 보처스의 전문기술 인수로 글로벌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밀리켄의 전략적 목적에 맞게 더욱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 구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할시 쿡(Halsey Cook) 밀리켄 앤 컴퍼니 사장 겸 CEO는 “우리의 가치와 정확히 일치하는 회사 인수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처스는 밀리켄의 강점을 부각하고 성장을 촉진할 기술적 전문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데블린 라일리(Devlin Riley) 보처스 사장 겸 CEO는 "밀리켄과 제휴를 체결해 우리 사업에 추가적으로 투자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혁신적이고 만족스러운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의 역량과 접근방식을 밀리켄의 기술 및 혁신과 결합해 우리가 서비스하는 시장에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아낌없는 지원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TJC 팀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릭 파간(Erik Fagan) TJC 파트너는 “데블린과 보처스 팀은 강력한 유기적 인수 성장 기간 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다. 보처스 경영진과 제휴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들의 제품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스 루돌프(Russ Rudolph) 밀리켄 화학 부문 수석부사장은 “보처스와 밀리켄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을 위한 과학적인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처스는 우리의 기술적 전문성을 확대하고 성장시켜 전 세계 특수화학 시장에서 화학 혁신을 주도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존스데이(Jones Day)가 이번 거래에서 밀리켄을 대리했다. 모엘리스앤컴퍼니(Moelis & Company LLC)는 재정 자문을, 메이어 브라운(Mayer Brown LLP)은 보처스 및 TJC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