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류호성 hs_ryu@biziton.com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계획된 주요 IT 신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래에셋생명 IT본부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사업 중 핵심 분야인 전사 데스크톱 가상화와 IP텔레포니·IP컨텍센터(IPCC) 고도화 프로젝트의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관련 업체에 제안요청서(RFP)가 발송된 전사 데스크톱 가상화의 경우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달부터 프로젝트가 착수된다. 이번 가상화 프로젝트는 우선 텔레마케팅(TM) 부분에 적용된 후 전사 사무자동화(OA)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약 10억원 정도의 PC 교체수요가 발생했던 미래에셋생명은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추가 PC 구입 및 관리 비용 절감, 보안 체계 강화 등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텔레포니·IPCC 고도화 역시 현재 분산된 관련 장비를 통합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중요 통화 내용의 녹취 콘텐츠 신뢰성 확보, 각종 장애 대응력 향상 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향후 전사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IP텔레포니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통합커뮤니케이션(UC) 환경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외에도 보험사기방지시스템 구축, 모바일 시스템 강화 등을 올해 주요 IT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IT본부 관계자는 “연내 추진될 주요 IT사업들의 공통된 목표는 비용절감 효과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IT가 현업의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비즈니스에 공헌하는 IT가 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