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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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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지금이 스마트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할 때”

   
 

올해 2월 부임한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서울의 정보화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방대하며 역동성 있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정보화기획단의 노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제는 스마트 패러다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단장은 이 시기에 내게 주어진 임무는 지능화된 스마트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호성 hs_ryu@biziton.com “

서울시 정보화를 스마트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앞으로 펼칠 서울시 정보화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인터넷 시대에서 구현됐던 정보화 패러다임이 이제는 스마트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로 인해 그는 서울시 정보화 체계를 처음부터 재수립해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인터넷에서 스마트로 패러다임 변화 정보화기획단장실에는 1920년대와 2009년도 서울 시내 전경이 비교된 사진이 전시돼 있다. 농업화 시대에서 공업화 시대로 변신한 서울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황종성 단장은 “패러다임이 바뀐 서울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의미 있는 사진”이라고 설명하며 “서울시 정보화도 패러다임 변화를 맞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사회는 인터넷 패러다임에서 스마트 패러다임으로 지능화되고 있는 시기라고 표현했다. 서울시 정보화도 마찬가지로 이런 스마트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황 단장은 “서울시 정보화는 유비쿼터스, 유시티 등 다양한 정보화 사업들을 인터넷 패러다임에서 진행해왔으며, 시행착오도 많았다”며 “이제는 이런 정보화 사업들이 스마트 패러다임으로 지능화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 패러다임 변화의 한 예로 CCTV를 들었다. 황 단장은 그동안 CCTV는 유비쿼터스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하고 모니터링 하는데만 중점을 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제는 CCTV 설치로 인해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어떻게 설치하면 더욱 생산적이고 효과적인지 연구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즉 기본 사업을 더욱 스마트하게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출시되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서비스 다양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황 단장은 “스마트하면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떠올리지만, 이 외에도 스마트 기기들은 매우 많다”며 “스마트 TV도 그 중 한가지로, 스마트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는데 있어 이런 스마트 기기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것이 성과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성과 없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실패란 얘기다. 황 단장은 “이제는 그냥 해보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성과가 도출되어야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가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스마트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에 대해서도 변함없이 소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단장은 “지능화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과거 지능화된 서비스 도입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실패한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바로 이런 시기에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스마트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할 시기라고 확신했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정보화기획단의 역할과 책임부터 현재 진행하는 모든 정보화 서비스 체계들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서울시는 2015년까지의 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아직 전문가 검증과 전략위원회 심사, 내부 보고 등을 거쳐야 하지만, 5~6월 중 스마트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서울의 마스터플랜이 완성될 예정이다. 세계 전자정부 표준 모델 만들 것 그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에 대해서도 준 국제기구로서 위상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에서 서울은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황 단장은 “지난해 출범한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를 통해 서울은 세계 전자정부 도시의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했다”며 “아직은 출범 초기라서 체계와 기반이 미흡하지만 향후에는 준 국제기구로서 위상을 더욱 끌어올려 글로벌 파워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를 통해 전 세계 도시의 공통된 IT시스템을 찾아내 표준화하고 공통화하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은 바람을 나타냈다. 황 단장은 “도시교통체계나 재난대비체계, 응급의료체계 등 어느 도시나 공통된 시스템 체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전 세계 도시들이 모여 논의한다면 서로 간 학습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표준 모델이 설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력사항 1995 ~ 2011. 2 한국정보화진흥원 IT전략지원단장, 정보화기획단장, 경영기획실장 2011. 2 ~ 현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2006) 통신이용자보호심의위원회 위원 (2007)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위원 (2009) 국회입법조사처 조사분석지원위원 (2009) 국토해양부 예산자문위원회 위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