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그리드가 중복제거성능을 한 층 높인 백업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하이퍼컨버지드 백업 스토리지 기업인 엑사그리드는 높은 중복제거율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백업 관리 소프트웨어의 '버전(Version) 5.2.2’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엑사그리드는 평균 20:1의 중복제거율을 달성하면서 백업 애플리케이션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엑사그리드는 중복제거 알고리즘을 빔(Veeam) VM 백업 데이터와 변동 블록 트래킹(CBT) 및 점증 백업(incremental)을 위한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윈도우 액티브 디렉터리(Windows Active Directory)와 베리타스 넷백업 액셀러레이터(Veritas NetBackup Accelerator)를 지원한다.

신규 소프트웨어 버전 5.2.2의 새로운 기능은 다음과 같다. 

▲빔 소프트웨어(Veeam Software)를 위한 데이터 중복제거율을 14:1로 향상시켜 ▲CBT(변동 블록 트래킹)와 점증 백업을 위한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 향상 ▲ 컴볼트(Commvault)의 중복제거 데이터를 더 중복 제거해 중복제거율을 최대 20:1로 3배 향상시켜 ▲윈도우 액티브 디렉터리 지원 ▲베리타스 넷백업 액셀러레이터 지원 등이다.

 

-빔 소프트웨어를 위한 데이터 중복제거율 14:1로 향상

빔(Veeam) 소프트웨어는 엑사그리드의 제휴 업체이자 기술 파트너다. 엑사그리드의 중복제거 기술은 빔의 중복제거 기술 및 빔 ‘중복제거 친화적’ 압축 기능과 결합해 높은 성능을 나타낸다. 빔의 중복제거 기술 및 압축 기능이 엑사그리드의 중복제거 기술과 결합해 VM(가상 기계) 백업을 위한 14:1의 중복제거율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엑사그리드는 빔 데이터를 항상 중복 제거해 왔지만 중복제거율을 훨씬 더 높이도록 알고리즘을 향상시켰다. 이제 엑사그리드는 델 EMC 데이터 도메인(Dell EMC Data Domain)을 포함한 업계 최고의 선형 확장성과 첨단 중복제거 기술을 제공한다.

엑사그리드는 빔 중복제거 데이터를 더 많이 중복 제거할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의 백업을 빔의 원래 포맷에 저장해 VM(가상머신) 부팅을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빔은 엑사그리드의 VM을 몇 초에서 몇 분 안에 부팅할 수 있다. 반면 매번 데이터를 복원해야 하는 델 EMC 데이터 도메인 같은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몇 시간이 걸린다. 엑사그리드는 랜딩 존(Landing Zone)과 별도의 저장소에 중복 제거된 보유 데이터를 장기간 저장해 저장의 효율성을 높인다.

-CBT(변동 블록 트래킹)와 점증 백업을 위한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 향상

엑사그리드의 새로운 중복제거 알고리즘은 CBT나 점증 백업 기술을 사용하는 백업 애플리케이션의 종전 버전에 비해 중복제거율을 향상시킨다. 엑사그리드는 대부분이 CBT를 사용하는 25개 이상의 백업 애플리케이션 및 유틸리티를 지원해 더 효율적으로 백업한다.

 

 

-컴볼트(Commvault)의 중복제거 데이터를 중복 제거해 중복제거율 최대 20:1 3배 향상

엑사그리드는 컴볼트 고객이 컴볼트 중복제거 기능을 유지하면서 엑사그리드 표적 저장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컴볼트 중복제거 데이터를 제거해 합계 중복제거율을 최대 20:1로 3배 향상시킨다. 컴볼트 중복 제거로 DASH 풀(DASH fulls)과 DASH 카피(DASH copies)가 더 효율적인 백업 및 유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엑사그리드는 컴볼트 중복제거 데이터를 더 중복 제거해 적은 디스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가 디스크보다 비용이 낮다.

또한 엑사그리드는 선형 확장성(스케일 아웃 아키텍처)을 제공해, 고객의 데이터가 증가하면 어플라이언스를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 용량으로 컴퓨팅 기능을 추가하는 접근 방식은 데이터가 증가함에 따라 백업 윈도를 장기간 고정시키게 한다.

-‘윈도우 액티브 디렉터리’를 지원해 인증 및 허가 등의 접근 완벽히 통제

엑사그리드의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용 단순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엑사그리드 관리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 및 컴퓨터 그룹 정책 관리 콘솔인 ‘윈도우 액티브 디렉터리’를 지원해 인증 및 허가 등 접근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 이제는 IT(정보기술) 담당 직원들이 엑사그리드의 웹 기반 관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CIFS(공통 인터넷 파일 시스템)이나 빔 데이터 무버(Veeam Data Mover)에 대한 접근 제어가 가능하다.

-‘베리타스 넷백업 액셀러레이터’ 데이터를 중복제거하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

베리타스의 넷백업 액셀러레이터 기술은 증분 및 가속 전체 백업에 대한 변경 사항만 전송해 OST(오픈스토리지테크놀로지)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백업 창을 크게 단축시킨다. 

엑사그리드는 넷백업 액셀러레이터의 데이터를 포괄하고 중복을 제거해 가속화된 백업을 엑사그리드의 랜딩 존에 재구성했다.

또한 즉시 VM 부팅과 빠른 테이프 복사가 가능하다. 이는 엑사그리드의 독보적인 기능이다. 

빌 앤드류스(Bill Andrews) 엑사그리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엑사그리드의 최신 기능은 엑사그리드의 차별점이다”며 “우리는 생산성을 높이면서 비용을 낮추기 위해 중복제거 효율성, 백업 성능, 복구 성능, 선형 확장성 등을 계속 혁신하고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엑사그리드, 기존 백업 어플라이언스의 문제점 해결해 3배 빠른 속도로 중복제거 실행

엑사그리드는 장기적 데이터 유지 환경을 혁신적인 백업 저장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엑사그리드는 백업 애플리케이션에 인라인 중복제거 기능을 단순히 추가하거나 저장 어플라이언스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백업 저장 비용을 낮추고 백업 성능, 복구 성능 및 확장성을 향상시켰다. 

중복제거는 컴퓨팅 소스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으로서 백업 윈도 시간 동안에 시행하면 백업의 속도가 늦어진다. 타사의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중복 제거된 데이터만 저장해 데이터를 복원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에 걸친 데이터 복구, VM 부팅, 외부 테이프 복사 등이 필요하다.

반면 엑사그리드는 인라인 중복제거와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기존의 백업 저장 시스템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엑사그리드는 정확한 블록 정합에 대한 유사성 탐지 기능을 사용하는 유일한 존 수준(zone-level)의 중복제거 기능을 탑재, 중복제거 방식을 백업 중복제거 아키텍처와 결합한다.

회사 고유의 랜딩 존은 데이터를 중복 제거하지 않고 백업 데이터가 인라인 중복제거 보다 3배 빠르게 디스크에 사용 가능하게 한다. 

최근의 백업 데이터는 중복 제거되지 않은 본래의 백업 포맷에 저장돼 데이터 복원 프로세스가 없이 바로 복구, 부팅 및 복사할 수 있다. 스케일 아웃 저장 아키텍처는 용량에 컴퓨팅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기능으로 데이터가 증가해도 백업 윈도의 길이를 고정된다. 따라서 비용이 부담과 업그레이드의 번거로움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