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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C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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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CSR

델 테크놀지스가 발표한 10년 CSR 결과와 비전

세상을 바꾸는 CSR 
델 테크놀지스가 발표한 10년 CSR활동의 결과와 비전 
 
 최문희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온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결과를 담은 ‘2020 레거시 오브 굿(2020 Legacy of Good)’의 최종 보고서
 
 
기업의 CSR이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델 테크놀로지스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온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결과를 담은 ‘2020 레거시 오브 굿(2020 Legacy of Good)’의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20 레거시 오브 굿’의 성공적인 완수 내용과 함께 향후 10년 간 진행할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비전을 담은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Progress Made Real)’ 프로젝트을 담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2013년 ‘2020 레거시 오브 굿’을 발표하며 델 테크놀로지스만의 기술 DNA를 공익 증진과 지속가능성 추구에 활용,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후 2020년 완결을 목표로 2020 레거시 오브 굿의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팀을 구성해 이니셔티브에 착수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고객과 지역 사회, 업계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그 결과 델 테크놀로지스는 2020 레거시 오브 굿 프로젝트의 75% 이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종 보고서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목표 달성 결과를 공개했다. 각 프로젝트는 ▲공급망(Supply Chain) 부문 ▲환경(Environment) 부문 ▲커뮤니티(Communities) 부문 ▲조직문화(People) 부문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델 테크놀로지스가 이미 목표를 조기 달성했거나, 현재 목표 달성에 근접한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다. 
 
공급망(Supply Chain) 부문
 
-약 9십만 톤의 중고 가전 회수: 비영리단체 굿윌(Goodwill®)과 공동으로 진행한 ‘델 리커넥트(Dell Reconnect)’ 및 ‘델 자원 재판매 및 리사이클링 서비스(Dell’s Asset Resale and Recycling Services)’ 등을 통해 약 9십만 톤의 중고 가전 제품을 회수해 재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20년까지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약 4천5백만 킬로그램의 재활용 소재를 생산라인에 적용: 재활용 프로세스에서 얻어진 소재들을 델 테크놀로지스의 약 125개 제품 생산에 활용했다. 중고 제품에서 얻어진 금을 재활용해 새로운 마더보드를 적용하고, 우주항공산업에서 사용된 탄소섬유를 재생해 랩탑과 워크스테이션에 활용하는 등 약 4천 5백만 킬로그램의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용했다.
 
-제조 과정의 폐수 방출량 절감: 델에 부품이나 소재를 납품하는 250개 주요 공급업체에 수자원 보호 프로그램을 촉구해, 2018년 한 해 동안 폐수 방출량을 456만 입방 미터 가량 줄이는데 성공했다.
 
환경(Environment) 부문
 
-델 테크놀로지스 자체 시설의 친환경 운영: 델 테크놀로지스가 운영하는 모든 시설들은 장비 및 건물의 친환경 업그레이드, 재생 에너지 사용, 수자원 보전 등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 이상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 등 물부족 국가에 위치한 델 테크놀로지스 시설에서는 사용된 물을 조경이나 화장실 용수로 활용해서 방출된 폐수의 약 80%를 재사용한다. 
 
-에너지 원단위 64% 절감: 2011년 이래로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 제품군의 에너지 원단위(energy intensity footprint: 에너지 소비량을 GDP로 나눈 값으로 일정 부가가치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된 에너지의 양)를 78% 절감하고, 디스크 드라이브의 에너지 원단위를 74%까지 절감했다. 또한 노트북 사용 시의 전기요금을 연 평균 3달러 수준으로 낮춰 노트북 제품군의 전력 소비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커뮤니티(Communities) 부문
 
-전 세계 직원의 60%가 유연 근무제 활용: 지난해 델 테크놀로지스의 임직원 중 60%가 유연 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20년 목표치였던 50%를 뛰어넘는 수치다.
 
-5백만 시간에 달하는 자원봉사 활동: 델 테크놀로지스의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기술 지원과 관련된 자원봉사, 학생 멘토링, 비영리 기술 솔루션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5백만 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기록했다. 
 
조직문화(People) 부문
 
-일하기 좋은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는 포브스(Forbes), 링크드인(LinkedIn), 플렉스잡스(FlexJobs) 등이 뽑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윤리 연구소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회사’ 리스트에 6년 연속 선정되었다. 지난해 이뤄진 조사에서는 델 테크놀로지스 전직원의 89%가 ‘회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다양성 존중: 델 테크놀로지스는 여성의 노동 환경 개선에 목표를 둔 사이트 페어리갓보스(FairyGodBoss)가 선정한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 IT 부문 톱10’에 선정되고, 비영리단체 인권 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의 2019년 기업 평등 지수에서 LGBTQ 관련 평등이 가장 잘 지켜지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 CSR 비전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Progress Made Real)’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향후 CSR 비전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Progress Made Real)
 
‘2020 레거시 오브 굿’의 뒤를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가 향후 10년간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정한 내용을 담았다.  
 
각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의 증진(Advancing Sustainability) ▲다양성과 포용성의 확산(Cultivating Inclusion) ▲기술이 이끄는 삶의 변화(Transforming Lives with Technology) 세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의 증진(Advancing Sustainability)
 
-전자제품 폐기에 글로벌 트래킹(추적) 기술 활용: 델 테크놀로지스는 2018년에 비영리단체 ‘바젤 액션 네트워크(Basel Action Network)’와 협력하여 전자 폐기물을 추적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재활용 프로세스의 여러 취약점을 발견해 이를 시정할 방안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 현재는 전자폐기물을 처리하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 프로그램에 이 기술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폐기된 자동차 앞유리를 활용한 노트북 백과 백팩 제작: 버려진 자동차 앞유리로부터 얻은 폴리비닐부티랄(rPVB)를 이용해 노트북 가방과 백팩의 방수 라이닝을 만들어 낸다. 또한 가방을 염색하는 과정에서 기존 방식 대비 물을 90% 절약하며, 에너지를 29% 절감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은 62% 줄이는 혁신적인 염색 방법이 적용된다. 
 
-전산 시스템에 사용된 희토류의 재활용: 델 테크놀로지스는 시게이트(Seagate) 및 텔레플란(Teleplan: 스토리지 디바이스 재활용 및 복구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서버나 스토리지 시스템에 사용된 희토류를 회수한 후 이를 시게이트의 새 하드 드라이브용 자석으로 재활용 중이다. 올해 5월 시작된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델 노트북 2만 5천대에 탑재되는 시게이트 하드 드라이브 제조에 이 방식이 활용됐다.
 
다양성과 포용성의 확산(Cultivating Inclusion)
 
-뉴로다이버시티(Neurodiversity) 고용 프로그램의 도입: 올해 4월 미국 매사추세츠와 텍사스 주에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직업 교육과 풀타임 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비영리단체 HMEA, ACA(The Arc of the Capital Area), 뉴로다이버시티 인 워크플레이스(Neurodiverisity in the Workplac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 시장 재진입 프로그램 ‘커리어 리스타트(Career Restart)’: 미국과 인도에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1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직장을 떠나 있던 사람들에게 재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우호적인 작업 환경 속에서 이전의 직업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한다.

-숙련 및 재숙련 교육 프로그램: 델 테크놀로지스가 마련한 ‘장애인들을 위한 실험실(LE@D, Laboratory for People with Disabilities)’의 온라인 러닝 플랫폼을 통해 브라질에 있는 운동 능력, 청력 등에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들에게 테크놀로지 분야와 관련한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이 이끄는 삶의 변화(Transforming Lives with Technology)
 
-‘솔라 러닝 랩(solar learning labs)’을 통한 교육 격차의 해소: ‘솔라 러닝 랩’은 에너지 및 기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오지 학생들에게 ICT 관련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와 비영리단체 컴퓨터 에이드 인터내셔널(Computer Aid International)가 협력해서 마련한 교육의 장이다. 운반용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들었으며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패널과 델 EMC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와 와이즈 씬 클라이언트(Wyse Thin Client) 등이 탑재돼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아프리카와 남미 등 6개 국가에 18개의 솔라 러닝 랩을 설치했으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비영리단체 응용 유전체학 연구소 지원: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6년간 소아암 퇴치를 위해 미국의 응용 유전체학 연구소(TGen, Translational Genomics Research Institute)에 약 3천만달러를 기부했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델 직원들의 자원봉사는 물론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술들을 연구소 측에 제공해 왔다. 연구소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지원으로 연구에 필요한 연산 시간을 4배 가까이 늘리게 되었고, 연구원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DNA 및 RNA 염기서열에 대한 광범위한 분석으로 치료법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새로운 CSR 비전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Progress Made Real)’의 자세한 사항과 ‘2020 레거시 오브 굿’ 보고서의 원문은 델 테크놀로지스 공식 홈페이지 내 소셜임팩트 홈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