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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강익춘 주니퍼네트웍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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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강익춘 주니퍼네트웍스 대표

‘뉴 네트워크 전략’통한 고객가치 향상 집중

   
 

최근 IT의 화두는 ‘모바일’과 ‘클라우드’다. 스마트워크 환경과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 비즈니스 및 업무 환경은 물론 일상적인 환경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모바일기기로 네트워크에 접속해 외부에 있거나 이동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며 일과 놀이, 삶이 디지털 컨버전스화 돼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추세다. 기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고성능의 네트워크가 필요한 시점이며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네트워크혁신을 주도해 온 전문기업 주니퍼네트웍스의 강익춘 사장을 만나봤다.

이지혜 jh_lee@biziton.com

강익춘 주니퍼네트웍스 대표는 “고성능, 안정성, 절대적인 보안보장의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고객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니퍼는 아키텍처 및 라우팅, 스위칭, 보안,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인증 정책 및 제어, 관리 등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레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인 ‘뉴 네트워크’전략을 발표하며 차세대 네트워크의 아키텍처를 제시하고 있으며 최근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을 위한 통합 보안솔루션인 ‘Junos Pulse Mobile Security Suite’를 선보이며 스마트 워크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모바일·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집중 강 대표는 “주니퍼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올해 최대 화두로 ‘뉴 네트워크’전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작년과 마찬가지로 통신,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분야에 네트워크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향상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니퍼는 주노스(Junos)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한 단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제를 마련해 왔다. 그는 “올해 역시 뉴 네트워크 전략이 지속될 것이며 이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UC 및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등 네트워크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으로 시스템 안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민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뉴 네트워크 전략을 확산해 경제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증가하는 비디오 트래픽을 위해서 콘텐츠 전송 가속화를 위한 신규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해 모바일 및 가상화 보안 콘텐츠 전송, 무선랜 등 다양한 영역의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며 “올해는 인수된 기술들을 기존 제품에 통합해 포괄적인 솔루션으로 뉴 네트워크 전략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주니퍼는 모바일, 콘텐츠 전송,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인수합병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 강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은 새로운 형태의 개인용 컴퓨터로 부상했으나 대다수의 모바일 기기들의 보안솔루션이 결여되어 있다”며 “주니퍼는 지난 7월 SMobile인수를 통해 모바일 기기를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단말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주노스 펄스 모바일 스위트’를 발표해 통합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바 있다. 모바일 사용자들이 자신의 계정정보를 제공하면 엔드포인트 장비 종류에 관계없이 안전한 접속보장이 되며 기업 IT담당자 역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일관된 엔드 포인트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그는 “지난달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팸, 멀웨어 보안, 분실 및 도난 방지를 위한 원격 디바이스 잠금 및 삭제 기능 등 모바일 보안강화, 원격제어, 서비스부분과 관련된 뉴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과 관련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데이터 센터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내부 아키텍처의 패러다임을 주도했다. ‘3-2-1’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통해 레거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들을 통합하고 간소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지난달 발표된 ‘스트라투스 프로젝트’의 Q패브릭을 통해 하나의 레이어로 통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주니퍼는 지속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콘텐츠 전송 부문 기술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비디오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안키나를 인수해 콘텐츠로 발생하는 TCO절감과 동영상 콘텐츠 전송기술을 보완했다. 올해 역시 스마트폰이나 모바일기기에서 TV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끊김 없는 비디오 시청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비디오 스토리지 및 인프라스트럭처 전문업체인 블랙웨이브의 기술을 인수해 ‘미디어 플로우 컨트롤러’에 통합했다”며 “지난 달부터 미디어 플로우에 오픈웨이브의 비디오 최적화 솔루션을 통합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니퍼는 작년, 비디오스트리밍 업체인 ‘안티나 네트웍스’, 모바일 전문업체 ‘S모바일’, 무선랜분야 전문업체인 ‘트라페즈 네트웍스’를 인수해 포트폴리오에 무선랜 기술을 추가했다. 한편 가상화 보안 기술 업체인 ‘알토 네트웍스’를 인수해 통합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하면서 엔터프라이즈 및 통신사업자 보안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강 대표는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보안이슈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