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창간된 CIO매거진이 2011년 1월호부터 제호를 BizIT(비지트)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CIO의 역할은 날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기업들은 CIO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비즈니스를 위한 IT로서가 아니라 비즈니스 그 자체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산화, 정보화, 혁신의 도구를 넘어서서 혁신의 주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선구자, 기술전략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과거를 잊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IO로서도 이러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어야 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최고경영자들은 최근의 신기술에 대해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고 새로운 무엇을 창출할 수 있는지 CIO들의 통찰력 있는 조언과 해석을 바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CIO로서 활짝 필 수 있는 때가 온 것입니다. 이제 CIO들에게 필요한 것은 20년이상 IT바닥에서 겪은 IT내공과 CEO의 경영 눈높이, CMO의 촌철살인 마케팅 감각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탈랜트입니다. 이에 새로운 CIO 매거진 BizIT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CIO역할에 걸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입니다. BizIT는 부족하나마 이러한 다양한 능력을 겸비해야 할 CIO들에게 꼭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usiness와 IT의 합성어인 BizIT는 IT를 넘어서서 진정 비즈니스를 고민하는 IT 그리고 CIO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서 가겠습니다. 지속적인 성원 바랍니다. 2011년 1월 BizIT 발행인 김영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