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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신철우 아루바 네트웍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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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신철우 아루바 네트웍스 지사장

유선보다 강력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이른바 BYOD시대. 개인 디바이스를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요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이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에는 아직까지 여러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기업은 개인 디바이스가 업무로 활용됨에 따라 기업 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할 수밖에 없고, 개인으로서도 개인 디바이스가 회사에 의해 컨트롤되는 것에 대해 반발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루바 네트웍스는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던 것에서 보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BYOD 토탈 솔루션, VPN 장비 등 무선보안 통합 플래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아루바 네트웍스 MOVE(Mobile Virtual Enterprise)아키텍처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 변경이나 업그레이드 없이 유선/무선/리모트 네트워크 상의 트래픽 플로우를 간편하게 관리하고, 디바이스와 업무용 앱들의 사용 방식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력을 통해 업계표준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신철우 지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의 사업계획과 무선보안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양광수 기자 ksyang@ciociso.com

최근 IT 부서에서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자제하고 있지만, 모바일 관련 사업 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모바일이 개인으로부터 사회로, 가정에서부터 기업으로 전이되며 점차 하나의 사회현상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각 기업들은 혁신적인 업무 환경변화에 따라 이동성과 즉시성, 신속성 등을 기반으로 기업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모바일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업무 환경이‘BYOD(Bring Your Own Device)’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추세다.
신철우 아루바 네트웍스 지사장은 “기업의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과 BYOD 정책 추구로 기업들은 업무 효율성과 기업 운용 비용절감에 큰 이득을 초래하는 BYOD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무선시장은 이러한 무선 정책들을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점차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보안 시장, 활짝 열린다

신철우 지사장은 최근의 IT 환경을 무선과 보안 이 두가지로 집약해 설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 무선 네트워크시장이 유선 네트워크시장 보다 크게 성장하지 못했던 이유는 여러 대의 무선 기기들이 한 곳에 몰리면서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낼 수 없었던 이유가 컸다”며 “기업들은 802.11n을 통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 표준을 통해 모빌리티 구현 가속화 및 유선 네트워크에 준하는 속도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기가 단위의 Wi-Fi를 지원하는 차세대 표준 802.11ac 도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802.11n 이상의 대역폭 확장과 동시접속자 제공 등 무선 네트워크 경쟁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 지사장은 “무선 시장이 성장할수록 보안에 대한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기업은 무선 네트워크 보안은 물론, 무선영역의 전파방해, 신속한 응답속도, 가시성 등 사용자가 최적의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지사장은 “국내의 정보보호산업은 아직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해외 선진국 사례를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신철우 아루바 네트웍스 지사장
기업 보안, 기본부터 다시 생각해야

지금까지의 보안 사고를 살펴보면, 문제가 생기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보안을 강화하는 기업이 많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은 벤더가 제안하는 보안 솔루션을 자꾸 하나씩, 하나씩 추가해 나가면서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다양한 솔루션 도입으로 인해 솔루션을 다뤄야할 관련 인력의 확충도 필요하다.
신철우 지사장은 이에 대해 기업들이 “그렇다면 언제까지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도입해서 막을 수 있을까”라고 재고해 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해 보안에 대한 접근 방법을 새롭게 고민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 보안은 하나의 PC가 하나의 유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유선 보안에 비해, 다양한 단말기가 다양한 AP(Access Point)를 통해 접근되기 때문에 보안 수준이 까다롭다. 또한 수많은 보안 솔루션을 거치면서 속도저하, 솔루션간의 충돌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신 지사장은 “기업에서 무선을 이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빠르고, 편하기 때문”이라며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효율성과 편의성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것이 보안담당자의 새로운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보안이 특정 보안이슈가 있을 때만 회자되고, 그 이후에는 다시 잠잠해지는 것을 경계했다. 보안을 일시적인‘행사’로 봐야할 것이 아니라, IT와 현업비즈니스의 연장선상에서 살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국의 컴플라이언스 요구가 거세지는 시점에서 규제를 피하기 위한 보안이 아니라, 기업 스스로가 보안에 대해 얼마나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선기반 노하우로 보안시장 강화

아루바 네트웍스는 무선랜, Wi-Fi 컨트롤러, 모빌리티 액세스 스위치 등을 제공하는 무선기반의 전문 기업으로 최근 BYOD트렌드에 맞춰 아루바 네트웍스 MOVE(Mobile Virtual Enterprise) 아키텍처를 통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합된 솔루션 제공으로 BYOD를 구축을 간소화 하며,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BYOD에 최적화된 워크스페이스는 클리어패스(ClearPass with WorkSpace)를 통해 사용자의 업무, 디바이스 유형 및 속성, 애플리케이션 활용 형태, 장소 등을 모두 고려해 기업 네트워크와 디바이스, 앱 전반의 보안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NAC, MDM, MAM 시스템 등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해 기업 데이터 보호 및 BYOD 헬프데스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철우 지사장은 “네트워크 보안은 무조건 많이 구축된다고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각 사용자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제·제어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며 “클리어패스는 AP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기업내 높은 생산성 및 보안강화를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리어패스는 AP 수준에서 접근되는 다양한 디바이스 및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분석·인증을 통해 기업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NAC 기능으로 각 사용자마다 접근 권한을 달리 설정할 수 있으며, 기업 방문자에 대한 추가적인 권한 설정 및 침입방지 설정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WISP(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를 추가해 불법적인 침입을 막고 테더링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네트워크에 관한 모든 정보는 사용자가 손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신 지사장은 “기존의 유선 인프라 기반의 ‘Network-Out’접근방식으로는 보안 강화와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했다”며 “아루바 네트웍스의 ‘Mobility-In’방식을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도 각각의 보안설정을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강화는 물론 장애관리까지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무선 보안의 테크니컬 리더가 될 것

“현재 가정에서 유선전화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유선을 이용하는 기기보다 무선을 이용하는 기기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기업으로까지 전이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몇몇 기업은 기업 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유선전화 및 유선네트워크를 대체해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철우 지사장은 2014년 네트워크 시장을 예측하며, 향후 전략을 설명했다. 기존의 유선 네트워크 기업들이 무선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점차 무선 네트워크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설립 당시부터의 무선 네트워크의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무선 네트워크 노하우를 발휘한다면,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BYOD솔루션이나 보안 사업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향후 아루바 네트웍스는 네트워크와 사용자 경험(UX)을 관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며, 모바일 기기의 온-보딩 및 프로비져닝과 같은 과제를 선처리해 게스트와 가입자 및 프린터와 같은 네트워크 기기 등에도 네트워크 액세스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이며 손쉬운 사용이 가능한 네트워크 보안을 실현할 계획이다.
신 지사장은 “2014년, 2015년에는 보안업체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정밀 조사 및 책임 부과 체제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용자는 보안기업의 말뿐인 ‘강력한 보안’대신 보안강화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조직일수록 주요 IT 관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기업보안의 핵심역량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보안강화와 효율성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통합적 보안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루바 네트웍스는 앞으로 기업사용자가 통합보안을 위해 보다 손쉽게 정보를 파악하고, 기업의 보안 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철우 아루바 네트웍스 지사장

학력
홍익대학교 전자계산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력
1988-1992 삼성 SDS
1992-1996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컨설턴트
1996-2000 IT Consulting & Service 사장
2000-2005 Cisco Systems Korea 이사
2006-2012 Juniper Networks Korea 전무
2012-현재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