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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인프론티브 신용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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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인프론티브 신용욱 대표

인프론티브, 원포인트 관리방식으로 새로운 물리적 망분리 개척

interview ∣ 인프론티브 신용욱 대표 

인프론티브, 원포인트 관리방식으로 새로운 물리적 망분리 개척 
연 매출 100억 수준, 올해 40% 신장 예상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기업들이 보안을 위해 망분리를 진행하는데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망분리 솔루션은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망분리 PC는 국내 물리적 망분리 시장을 선도했고, 현재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 인프론티브 신용욱 대표
 
 
4년 전, 금융기업을 중심으로 보안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급기야 금융 당국에서는 망분리를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하게 됐다. 하지만, 애초에 망분리 경험이 없었던 기업들은 논리적 망분리와 물리적 망분리 양측에 대해 고민하면서 각사가 적합한 방식을 채택했다. 망분리는 외부 인터넷 업무와 내부 업무를 완전히 분리해 내부망에 대한 해커의 침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조치지만, 방식에 있어 장단점이 있다. 
 
논리적 망분리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물리적 망분리는 하드웨어 구입에 대한 가격도 만만치 않으며, 무엇보다 PC 2대를 설치해 내부와 외부 업무를 병행해야하는 관리의 어려움이 따른다.  
 
국내 망분리 IT 기업 인프론티브의 신용욱 대표는 “우리 물리적 망분리 솔루션 ‘테트라(tetra)시리즈의 핵심은 KVM 내장형 스위치로, 이것이 별도의 미니PC에 내장되면서,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통합 제어함에 따라 별도의 이중 주변기기가 필요없이 원포인트로 하나의 화면에서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물리망분리  원포인트로 관리한다  
그만큼 별도 PC를 설치해야 함에 따른 물리적 공간과 이중으로 장비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KVM 스위치는 키보드와 마우스 등에 대한 공유기 역할을 하며, 하나로 연결되어  보다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해 준다. 또한 중앙 서버에서 펌웨어 등에 대해 손쉬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신용욱 대표는 “KVM 스위치가 내장된 미니 PC의 경우는, 과거 모뎀정도 크기 초소형 PC로, 기본적인 PC의 제반장치(OS,HW,SW)가 포함되어 있다. 책상에 초소형의 모뎀크기의 장비를 설치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리적 망분리 시장은 한때 대만산 공유기가 출현하면서 설치에 복잡한 구조를 형성했다. 또한 키보드, 마우스의 전환이 어려우며, 10여개에 이르는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다 보면 속도가 느려지는 애로가 있다”고 토로했다. 
 
 
   
▲ 인프론티브의 초소형 망분리PC
 
 
애초에 망분리 보다는 공유기 용도로 제작된 제품이어서 에러도 많이 발생한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인사 이동시 공유기를 교체해야 하는 복잡성이 따르며, 설치에도 어려움이 있다. 지난 2015년에 국내 첫 출시한 인프론티브의 망분리 PC는 국내 기술로 자체 제작 이후, 시장에 알려지면서 유용성에 대해선 이미 입증이 된 상태다.
 
건강보험공단과 KDB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에 공급된 바 있으며, 제2금융권에도 60%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안정성과 기술력에 대한 인정은 최근 LG전자와도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의 와이드모니터와 KVM 기술을 접목시켜 한 개의 대형 화면에서 외부망과 내부망 업무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 산업 및 기업은행에 다수 공급 
지금까지 인프론티브는 물리적 망분리에 주력했지만, 앞으론 논리적 망분리도 준비하고 있다. 신용욱 대표는 자사 제품에 대해 무엇보다 하드웨어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병목이나 느려지는 현상이 없고, 애초에 보안을 위해 설계한 제품으로, 보안 제품과도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인프론티브는 물리적 망분리 영역에 방산 업체를 비롯해 기존 공공 및 병원에 대한 신규 수요와 금융권에서도 새롭게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프론티브는 지난해 97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40% 이상의 성장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